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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동양일보|장소 섭외부터 각종 행정 지원까지…드라마 촬영명소 만드는 청주영상위원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3/02/22 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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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더 글로리’ 송혜교가 바둑을 두던 청주 중앙공원, ‘일타스캔들’ 전도연이 운영하는 ‘국가대표 반찬가게’가 있는 운천동 운리단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요 장면에 등장했던 충북도청.

최근 청주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드라마들이 크게 히트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장소 섭외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청주는 신도심과 원도심, 농촌 지역 등이 혼합된 도농 복합적 이미지로 촬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데다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장점이 많다.

이 같은 장점을 제작사 측에 홍보하고 적합한 장소를 추천하는 역할을 해 온 숨은 공신, 바로 청주영상위원회다.

2017년 만들어진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2팀 내 조직이 꾸려져 있다.

청주영상위원회 조직은 사실 문화산업2팀 팀장을 제외하면 1명의 정규직원과 2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관련 업무를 하는 열악한 환경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홍보와 꼼꼼한 행정지원으로 제작사들이 청주를 ‘픽’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장소) 지원작은 2017년 32편, 2018년 36편, 2019년 35편, 2020년 39편, 2021년 41편, 2022년 51편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상산업이 주춤했으나 오히려 청주의 로케이션 섭외는 증가한 것이다.

안승현 문화산업2팀장은 “촬영팀에 행정적 지원을 세심하게 하는 편”이라며 “촬영을 한 번 하면 최소 80명, 많게는 200명까지도 스텝이 다녀가는데 숙박부터 주차 문제까지 아주 다양한 부분들에 있어 꼼꼼하게 살피다 보니 촬영팀들은 오로지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점점 청주를 더 찾게 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청주영상위원회 업무는 국내외 영화, 드라마 대상 제작비를 지원하는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사업’, 시나리오 맞춤형 촬영지 발굴과 자료를 제공하는 ‘로케이션 촬영협조‧행정지원사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이 밖에 시네마틱#청주,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은 청주 촬영 2회차 이상 영상 촬영 시 숙박, 식비, 주차, 장소섭외비 등을 50% 지원하는 사업인데 최근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OTT 기반의 작품들은 인센티브를 전혀 받지 않아 촬영지 발굴과 행정적 지원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안 팀장은 “드라마나 영화 히트로 촬영명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당연한 일이고, 촬영팀 스텝들이 지역에 발생시키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등을 50% 돌려주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만 2억6000만원을 제작사측에 돌려줬으니 촬영팀이 청주에서 지내며 사용한 비용은 5억원 정도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TT 기반 작품들은 인센티브를 받지 않는데다 촬영장소 임대료, 세트 제작 용역인력 등을 지역에서 활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kmn@dynew.co.kr

 


이근규 선임
 

미니인터뷰/이근규 청주영상위원회 선임

적극적인 홍보와 꼼꼼한 행정지원으로 제작사들이 청주를 영화‧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찾아오게 만드는 숨은 공로자, 이근규 청주문화재단 문화산업2팀(청주영상위원회) 선임.

전국 13곳의 영상위원회 가운데 가장 열악한 예산으로 운영되는 청주영상위원회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선임은 장소 섭외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

이 선임은 “‘더글로리’의 경우 감독이 큰 은행나무 있는 공원을 찾고 있다고 제작사 섭외부장에게 연락이 와 청주 중앙공원을 권했다”며 “중앙공원을 섭외하고 나니 청주교대, 용화사, 동남지구 등 청주 촬영 분량을 줄줄이 더 만들어내게 됐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또 “촬영이 있을 때는 현장에서 돌발변수가 있을 수 있어 대기하거나 현장에 나가 있거나 해야 한다”며 “밤 촬영 장면이 있던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때는 중앙공원에 자동화 시스템으로 밤에 갑자기 불이 꺼져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밤새 애를 먹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든 건 역시 도로 촬영”이라며 “통행 때문에 민원 발생 소지가 커서 가장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시민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최근 청주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나 영화 히트작들이 많이 나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욱 보람있다”고 웃어보였다.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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